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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개소주, 흑염소는 무조건 좋다?
  • 모그룹의 계열사 남녀직원 28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흔히 ‘건강식’이라는 것을 먹는 사람들이 40%나 됐다. 그 중에서도 반수 이상이 개소주나 흑염소 등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위의 권유로 몸에 좋다기에 먹는다는 것 이었다.한의학에는 개와 흑염소, 또는 양고기를 첨가하여 한약을 조제하는 처방으로 구육탕과 양육탕이 있다. 거기에 는 한약재가 주재료가 되고, 개고기나 흑염소는 약효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원래 개소주는 찹쌀로 되게 밥을 하고, 개고기를 끓인 물을 그 밥에 부은 뒤 누룩을 띄워 소주를 만들어 반주로 먹는 것을 말한다. 흑염소나 개고기 국물에 한약을 달여 먹는 것이 구육탕이나 양육탕 같은 것이다.요즘 개소주 집에서 한약과 개나 흑염소를 함께 넣고 달이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다. 또 어떤 영양물질이든 고압으로 오랫동안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몇 시간 내의 짧은 시간 동안 달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일반적인 개소주나 흑염소는 거의 한의사에게 처방을 받지 않고, 개소주집이나 흑염소집 주인의 임의대로 한약재를 넣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잘만 조제하여 복용하면 기력이 허약하거나 부인병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무턱대고 복용하여 설사를 하거나 심지어는 다른 질환까지 유발하는 피해는 없어야 할 것이다.특히 개고기나 흑염소는 잘못 먹으면 비만, 고혈압, 중풍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반드시 한의사가 환자의 체질과 병세에 맞게 처방한 약제를 넣어 달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
  • 항간에는 어린아이에게 녹용을 많이 먹이면 뇌기능이 저하되어 바보가 된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과연 그럴까? 녹용은 원기부족이나 중병 후의 건강회복에 효과가 있는 약이다. 특히 허약한 어린이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건강한 몸으로 만드는 데 좋다. 한창 크는 어린이는 몸이 건강해야 뇌세포도 함께 발달 할 수 있기 때문에, 녹용을 먹으면 오히려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체질이나 병증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장기간 복용하면 아무리 좋은 약도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의하여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몸이 허하다?
  •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땀을 흘리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대개 소아는 땀이 많고, 성인이나 노인으로 갈수록 땀이 적어진다.또 뚱뚱한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서 땀이 많으며, 체질에 따라 또 다르다.땀이 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땀의 양 만으로 스스로 건강을 진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보약은 아무나 먹어도 효과가 있다?
  • 흔히 한약(특히 보약)은 어떻게 지었든 아무나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약은 처방의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개인의 체질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처방이 내려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한의학은 각 개인마다 다르게 처방하는 개체의학이다.예를 들어 동의보감을 원방으로 삼을 경우에도, 각 환자의 체질은 물론 병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약재를 더 넣거나 빼고 써야만 정확한 처방이 된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비슷한 증상일지라도 그 원인이 정반대인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몸을 보하는 약, 즉 보약은 기나 혈 또는 내장의 음이나 양을 보충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며 병을 이겨내는 저항력을 길러주는 약은 물론, 여러 가지 소모성 질병, 면역저하 등 허증에 속하는 병증들을 낫게 하는 약도 있다.
서서 걷기 때문에 허리병이 생겼다?
  • 네 발로 기면 체중이 4곳으로 분산되지만, 서면 한 곳에 몰리기 째문에 척추에 부담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직립하기 때문에 그 전에 없던 허리병이 생겼다고 볼 수는 없다. 네 발 동물에게 허리병이 없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체질이나 병증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장기간 복용하면 아무리 좋은 약도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의하여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대는 딱딱해야 좋다?
  • 푹신한 침대나 두꺼운 요는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누워 있는 동안 허리가 푹 꺼지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너무 딱딱한 침대나 방바닥에 그냥 눕는 것도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기를 업으면 허리가 잘 아프고, 등도 휜다?
  • 요즘 젊은 엄마들이 아기를 앞으로 메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정서적인 친밀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엄마의 허리에는 좋지 않다. 아기를 업고 다니는 것이 허리 건강에 훨씬 좋다.
허리 아픈데는 지네나 고양이가 최고?
  • 허리에만 선택적으로 좋은 음식이나 영양소는 없다. 특정 음식만 먹으면 영양 결핍이나 운동 부족에 의한 체력 약화로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충분한 영양 섭취로 건강을 유지해야 요통과 디스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비만인 사람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휠 뿐 아니라 체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허리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여름철엔 한약을 먹지 마라?
  • '여름철에 한약을 먹으면 약 기운이 모두 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약효를 전혀 볼 수 없다’ 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우리는 여름에 몸보신을 위해 흔히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먹는다. 속설대로라면 이런 것들도 모두 땀으로 배출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특히 보약은 몸이 허약한 상태를 보충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약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몸이 허약해진 것을 보충해 주는 약을 먹는데 계절이 따로 있을 수 업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식욕이 떨어지며 기력이 약해지고 권태감으로 매사에 의욕이 저하되는 등 몸이 허약해지기 쉽게 때문에, 오히려 ‘보약’을 먹어야 할 경우가 더 많다.
인삼은 최고의 건강식품?
  • 한약을 지어가면서 이렇게 물어오는 환자가 있다.“집에 인삼이 있는데 여기에다 넣어 함께 달여도 되지요?”요즘에는 인삼이 하도 흔해서 단순히 건강식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인삼은 분명 약이다. 잘못 쓰면 전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로운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예로부터 인삼은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널리 알려져 왔고, 최근에는 강심작용, 노화예방, 간기능 회복, 피로 회복 등에 뛰어난 약효가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체질과 병증에 맞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다. 예를 들어, 속이 찬 사람에게는 비위의 기능을 높여주고 냉한 체질을 덥게 해주는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그러나 속이 더운 사람에게는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붉어지거나 열이 오르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따라서 인삼이 잘 맞는 사람이 꾸준하게 달여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이런 사람이라 할지라도 감기 등으로 인해 고열이 있을 때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했을때 한약은 금물?
  • 임신 중에는 독성이 있는 약물들은 기피해야 한다. 기피 약물들은 평상시에도 신중히 사용해야 하지만, 임심했을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그러나 특정 약물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한약들은 임신 중에 전혀 해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태기를 견고하게 하며, 순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임신기에 나타나는 각종 질병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여 치유케 하는 처방들도 상당히 연구, 개발되어 있다.심한 입덧, 임신 중에 감기로 인한 심한 기침, 태기가 불안하고 하혈하는 경우 등에는 한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합한 처방으로 치료를 받아야 유산을방지 할 수 있다.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 나는 먹기 싫다고 그랬는데도, 친정 어머니가 지어다 주신 한약을 먹었더니 살이 쪘지 뭐야.”동네 아주머니 몇 분이 모이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다. “우리 아이는 어릴 때 한약을 먹은 이후로 비만아가 돼 버렸어요.”비만아를 둔 엄마들이 가끔 이렇게 하소연하는 경우도 있다.통계에 의하면 비만의 유전정도는 부모가 모두 비만일 경우에는 약 80%, 한쪽 부모가 비만일 경우에는 약 40% 정도의 비율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만 그 자체가 유전은 아니라 할지라도 체질, 체격, 체형, 식사습관, 생활습관 등이 닮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한약을 먹고 살이 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의 경우, 한약으로 인해 몸의 상태가 개선되거나 회복되며 식욕이 좋아져 살이 찌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약은 살을 찌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몸 상태를 개선하고 치료하는 약물 치료법이다. 비만한 사람의 경우 오히려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의한 처방이라면 안심하고 복용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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