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술을 마시면 도로의 물체를 알아보는 능력, 반사능력, 판단능력 등이 떨어진다. 특히 밤에 운전할 경우 그 위험은 더 커진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발생 및 이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으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및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음주 운전으로 단속되고 있는 알코올의 최저 혈중 농도는 0.05%이다. 이것은 검사 받는 사람의 혈액 1㎗당 알코올(에탄올)이 5㎎이 들어 있다는 말과 같다. 알코올의 혈중 농도가 이 정도가 되려면 실제로 섭취한 에탄올의 부피는 32㎖ 정도 되는 것으로 환산된다. 섭취된 에탄올의 부피가 32㎖ 정도 되려면 맥주(4.5%)는 맥주잔(220㎖)으로 약 3.5잔, 소주(25.0%)는 소주잔(35㎖)으로 약 2.5잔, 위스키(40.0%)는 위스키잔(35㎖)으로 약 2.5잔을 마셔야 한다. 이 분량의 술은 마신 후 4시간이 지나야 영향이 없어진다.
음주운전은 처벌의 불이익뿐만 아니라 본인과 다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불행을 가져오므로 소량의 술이라도 마신 경우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음주관련 사고)
술을 마실 경우 추락사고, 물놀이 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담배불로 인해 화재가 나기도 한다. 작업 중에 또는 점심시간에 술을 마실 경우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산업재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
선진국의 경험에 의하면 산업재해의 25%가 음주와 관련되며 문제음주자가 일반적으로 사고를 많이 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부상자) 중 음주운전 관련 사망자(부상자)의 비율 >-첨부파일
-(자료제공) 건강길라잡이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