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대구시 등에서 홍역 환자 발생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 유행 및 국내 유입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어,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총 2회 접종)
◇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어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홍역 유행국가 방문 전 :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 만 1세 전에 MMR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 백신을 접종받아야 함.
- 여행 중 :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합니다.
- 홍역 유행국가 방문 후 :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 분류하여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하여 의심환자는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하여 확산방지를 위하여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역 신고 문의: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02-2600-5992)
(※홍역 예방접종:예방접종실 ☎02-2600-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