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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바로 알고 대처하자
2006-03-08
조회수 3,728
작성자
보건행정과
전세계 에이즈 인구는 이미 4,000만명을 훌쩍 넘어섰고 우리나라도 감염인이 약 4,000여명에 육박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에이즈에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없다. 라고 판단하고 구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하여 패널제작전시, 비디오방영, 무료전문강사지원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에이즈는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의 머릿글자인 AIDS로서 후천성면역결핍증이다. 원인병원체는 HIV(Human Immunodeficency Virus)로 불리우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이며 이는 독자적으로 증식하지 못하고 다른 생물체의 세포안에 기생하는 특성이 있다.
HIV가 인체에 침투하여 증식하면 면역 역할을 하는 CD4+T세포를 파괴 시켜 면역기능이 점점 저하되는 것으로 다시 말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싸워 지켜내는 면역기능 세포를 HIV가 공격해서 방어기전이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건강할 때는 신체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감염이나 합병증에 노출되어 결국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무서운 에이즈의 기원은 언제쯤부터 지구에 존재 했는지,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대개 1960년대쯤 아프리카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프리카 푸른 원숭이에게 에이즈 바이러스와 매우 비슷한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그 원숭이를 식용으로 하고 있던 부족으로부터 에이즈가 발생했다고 추정한다. 그것이 누구에 의해 언제 옮겨졌는지는 모르지만 카리브해를 건너 인구 8백만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섬(아프리카 노예 후손들이 대부분 살고 있음)에 상륙했고 또한 미국인들의 여름휴양지인 아이티에서 감염되어 미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하여 전세계로 퍼졌다고 한다.
실제로 에이즈 감염자는 1981년 6월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동성애자였음이 밝혀졌다. 이외에도 유럽에는 미국으로부터 전파된 경로외에 아프리카로부터 이주한 사람들이 직접 갖고 들어온 것도 있다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1985년 12월 첫 에이즈 감염자가 발견되었고 지금까지 3,833명이 발생(2005년 12월말 기준)되었다. 그러나 WHO산하 UNAIDS에서는 이보다 약3-4배 정도 더 많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으니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1cc: 1억마리), 정액(1cc: 1억마리), 질분비물(1cc: 10만마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에이즈에 감염된 이성이나 동성과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수혈 등 감염된 혈액이나 혈액제제, 모자간의 수직감염 등으로 일부 발생하였다.
감염자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감염자가 90%이상으로 월등히 높고 사회활동이 왕성한 20-50대 사이 연령층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10대에서도 꾸준히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교육등 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불법체류외국인들에게서 에이즈감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 건강검진과 함께 감염자 발견시 강제로 추방하는등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동성애자와 성매매자의 정확한 파악이 어렵고 더욱이 에이즈 검진률 저조로 감염자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발견된 감염자도 편견과 차별이 심해 가정불화와 이혼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위기를 겪고 있으며 신분노출을 우려해 직장을 그만 두게 되고 그동안 쌓아 올린 사회구성원으로서 모든 인연을 스스로 끊어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사회적 고립을 겪게 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말미암아 감염자는 사회에 분노를 느껴 에이즈 전파등 위험행위에 대한 문제가 상존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심각한 경제손실을 입게 된다. 어느 나라든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국가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모두 에이즈는 나와 상관없다는 무관심을 버리고 에이즈에 대한 예방법등 지식을 정확히 알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 배타적인 사회분위기를 없애는 것이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에이즈는 현재까지 완치가 안되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즈를 무서워 하지만 에이즈는 무서운 병이 아니다. 무섭다는 것은 사스나 조류독감처럼 언제, 어디로, 어떻게 쳐들어 올지 모를때 무서운 것인데 에이즈는 그 원인과 감염경로가 다 밝혀져 있다.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예방은 대부분 가능하므로 무서워하며 회피하거나 무관심할 대상이 아니다. 정확히 알고 침투경로를 철저히 차단하면 특효약이 나오기 전이라도 극복이 가능하다.
위험한 행위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되면 추정감염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발열, 발한, 임파선종창, 관절통, 근육통, 현저한 피로감, 만성적 설사, 집중력저하등 증세가 일부에서 나타날 수 있고 1개월이내 10%이상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개인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였다면 의심되는 행위를 한 날로부터 3개월 이후에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일상 생활속에서는 의료기구, 면도기, 침, 칫솔, 빗, 손톱가위등은 소독하거나 1회용을 사용하면 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몸밖에 나오면 생육 조건이 적당하지 않아 오래 살지 못하고 죽는 관계로 공기나 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화장실 변기, 목욕탕, 수영장, 가벼운 악수나 인사, 식사 같이 하기, 가까이 대화 나누기, 손잡이나 문고리 공용, 책과 사무실 집기 공용, 모기나 벌레등으로는 옮기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은 안심해도 된다. 성관계나 특별히 혈액접촉을 하는등 위험한 행위를 하지 않는 한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교생활, 군대생활등 일상생활은 안전하다.
이런 에이즈의 예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서구에서는 금년 3월부터 예비군· 민방위교육장에 대하여 예방교육을 일제히 실시 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중·고등학교등에 대해 에이즈패널전시와 함께 비디오 테잎을 대여하고 서울시에서 무료 전문강사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무료익명검사와 함께 에이즈상담실(☎2657-0120)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즈는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의 머릿글자인 AIDS로서 후천성면역결핍증이다. 원인병원체는 HIV(Human Immunodeficency Virus)로 불리우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이며 이는 독자적으로 증식하지 못하고 다른 생물체의 세포안에 기생하는 특성이 있다.
HIV가 인체에 침투하여 증식하면 면역 역할을 하는 CD4+T세포를 파괴 시켜 면역기능이 점점 저하되는 것으로 다시 말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싸워 지켜내는 면역기능 세포를 HIV가 공격해서 방어기전이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건강할 때는 신체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감염이나 합병증에 노출되어 결국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무서운 에이즈의 기원은 언제쯤부터 지구에 존재 했는지,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대개 1960년대쯤 아프리카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프리카 푸른 원숭이에게 에이즈 바이러스와 매우 비슷한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그 원숭이를 식용으로 하고 있던 부족으로부터 에이즈가 발생했다고 추정한다. 그것이 누구에 의해 언제 옮겨졌는지는 모르지만 카리브해를 건너 인구 8백만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섬(아프리카 노예 후손들이 대부분 살고 있음)에 상륙했고 또한 미국인들의 여름휴양지인 아이티에서 감염되어 미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하여 전세계로 퍼졌다고 한다.
실제로 에이즈 감염자는 1981년 6월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동성애자였음이 밝혀졌다. 이외에도 유럽에는 미국으로부터 전파된 경로외에 아프리카로부터 이주한 사람들이 직접 갖고 들어온 것도 있다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1985년 12월 첫 에이즈 감염자가 발견되었고 지금까지 3,833명이 발생(2005년 12월말 기준)되었다. 그러나 WHO산하 UNAIDS에서는 이보다 약3-4배 정도 더 많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으니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1cc: 1억마리), 정액(1cc: 1억마리), 질분비물(1cc: 10만마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에이즈에 감염된 이성이나 동성과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수혈 등 감염된 혈액이나 혈액제제, 모자간의 수직감염 등으로 일부 발생하였다.
감염자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감염자가 90%이상으로 월등히 높고 사회활동이 왕성한 20-50대 사이 연령층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10대에서도 꾸준히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교육등 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불법체류외국인들에게서 에이즈감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 건강검진과 함께 감염자 발견시 강제로 추방하는등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동성애자와 성매매자의 정확한 파악이 어렵고 더욱이 에이즈 검진률 저조로 감염자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발견된 감염자도 편견과 차별이 심해 가정불화와 이혼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위기를 겪고 있으며 신분노출을 우려해 직장을 그만 두게 되고 그동안 쌓아 올린 사회구성원으로서 모든 인연을 스스로 끊어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사회적 고립을 겪게 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말미암아 감염자는 사회에 분노를 느껴 에이즈 전파등 위험행위에 대한 문제가 상존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심각한 경제손실을 입게 된다. 어느 나라든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국가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모두 에이즈는 나와 상관없다는 무관심을 버리고 에이즈에 대한 예방법등 지식을 정확히 알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 배타적인 사회분위기를 없애는 것이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에이즈는 현재까지 완치가 안되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즈를 무서워 하지만 에이즈는 무서운 병이 아니다. 무섭다는 것은 사스나 조류독감처럼 언제, 어디로, 어떻게 쳐들어 올지 모를때 무서운 것인데 에이즈는 그 원인과 감염경로가 다 밝혀져 있다.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예방은 대부분 가능하므로 무서워하며 회피하거나 무관심할 대상이 아니다. 정확히 알고 침투경로를 철저히 차단하면 특효약이 나오기 전이라도 극복이 가능하다.
위험한 행위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되면 추정감염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발열, 발한, 임파선종창, 관절통, 근육통, 현저한 피로감, 만성적 설사, 집중력저하등 증세가 일부에서 나타날 수 있고 1개월이내 10%이상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개인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였다면 의심되는 행위를 한 날로부터 3개월 이후에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일상 생활속에서는 의료기구, 면도기, 침, 칫솔, 빗, 손톱가위등은 소독하거나 1회용을 사용하면 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몸밖에 나오면 생육 조건이 적당하지 않아 오래 살지 못하고 죽는 관계로 공기나 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화장실 변기, 목욕탕, 수영장, 가벼운 악수나 인사, 식사 같이 하기, 가까이 대화 나누기, 손잡이나 문고리 공용, 책과 사무실 집기 공용, 모기나 벌레등으로는 옮기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은 안심해도 된다. 성관계나 특별히 혈액접촉을 하는등 위험한 행위를 하지 않는 한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교생활, 군대생활등 일상생활은 안전하다.
이런 에이즈의 예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서구에서는 금년 3월부터 예비군· 민방위교육장에 대하여 예방교육을 일제히 실시 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중·고등학교등에 대해 에이즈패널전시와 함께 비디오 테잎을 대여하고 서울시에서 무료 전문강사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무료익명검사와 함께 에이즈상담실(☎2657-0120)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