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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으로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2019-09-10
조회수 1,345
작성자
보건행정과
◇ 추석 명절 중 쯔쯔가무시증,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 뎅기열, 말라리아, 홍역 등 국내 및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우려
◇ 올바른 손씻기 및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실시, 개인위생 철저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11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며, 금년 추석기간이 겹쳐있어 벌초나 성묘 같은 야외활동 및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첫째.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씻기
둘째. 물은 끓여 마시기
셋째. 음식 익혀먹기
넷째.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다섯째.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및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물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도록 합니다. 또한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및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비브리오 패혈증은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치명율이 높으며, 고위험군인 만성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AIDS 등 면역저하자, 알콜중독자 등은 치명율이 50%에 육박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 상존, 해수 온도가 18℃ 이상시 균 증식이 증가하여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 발생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85℃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해외 감염병정보를 확인(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c.go.kr)하여 출국 전 필요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출국 전 2회 접종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당부하였다.
○또한, 홍역 1차 접종시기인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의 경우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할 것을 권고하였다.
※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의 기간(보통 2주)을 고려해 출국 전 예방접종 필요
※ 홍역 접종기록은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조회가능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의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반드시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