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뉴스) 개학맞이 전염병예방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전국 109여개 학교 전염병 표본 감시를 통하여 파악한 ‘지난 1학기 학교전염병 발생 현황’과 각급학교 개학을 앞둔 학생과 국민들에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발표했다.
지난 1학기 학교전염병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수인성전염병, 결막염, 감기, 수두 등은 감소하였으나 무균성수막염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유행성눈병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로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무균성수막염은 저학년 아동을 중심으로 27주(6.27~7.3)에 발생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학기 개학을 맞아 늦여름 및 초가을에 주의해야 할 전염병으로 수인성 전염병과 유행성 눈병(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 출혈성 결막염), 감기와 수두, 무균성수막염, 모기매개 전염병(일본뇌염, 말라리아)을 주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