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잘 알고 대처하기!]
☐ "수족구병" 이란?
주로 손, 발, 입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유행 질환입니다.
☐ 전파경로
◇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간 전파
·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대변, 수포안의 진물
※ 전파의 위험이 높은 장소 ※
- 가정(가족에 감염자가 있는 경우)
- 보육시설
- 놀이터
- 병원
- 여름캠프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
☐ 증상
3~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미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과 같은 초기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발보다는 손,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몸 전체에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경과 & 합병증
2~3일 동안은 증상이 심하고, 3~4일부터 호전되기 시작하여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성 발진이 호전됩니다.
합병증은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예방법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적절한 대증요법 중요!)
◇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즉시 진료 및 자가 격리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하기
출처) 질병관리본부,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