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 유영)보건소에서는 최근 무분별한 성개방 풍조와 해외여행 증가, 동성애 등의 이유로 에이즈 감염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구민들에게 건전한 성생활을 하도록 당부했다

HIV 감염자수는 2004년 6월말 현재까지 2,842명(전국)이 발생되었으며 강서구에도 32명의 감염자가 관리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스스로 책임있는 행동을 통하여 에이즈를 예방하는 방법밖에 없어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강서구에서는 오는 9.1일부터 일주일동안 지하철 5호선 화곡역내에서 에이즈패널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에이즈홍보 팜플렛과 홍보문구가 적힌 일회용휴지, 콘돔도 같이 배포할 계획에 있다.

또한 학교나 직장, 예비군훈련장, 민방위교육장등에서 에이즈특별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 서울시와 에이즈관련단체 협조를 얻어 에이즈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언제든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강서구에서는 년2회이상 에이즈퇴치연맹의 협조를 받아 홍보영상차량을 동원 에이즈홍보(거리 캠페인)를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 결핍 바이러스가 혈액이나 정액 등을 통하여 몸에 들어와 면역기능을 약하게 하는 질병이며 증세가 나타나면 생명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병으로 무분별한 성접촉을 삼가고 가능한 개인용품을 사용하는 습관으로 AIDS는 예방할 수 있다.

☞ 에이즈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곳
·정액 1cc : 1억마리
·질 분비액 1cc : 10만마리
·혈액 1cc : 1억마리
⊙ 주요증상
에이즈 감염자중 20~50%가 감염 후 5년 이내에 에이즈 증상(발열,오한,설사,체중 감소,임파선 증대)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은 겉으로는 건강하게 보인다.
⊙ 감염경로
▶ 감염된 혈액을 수혈 받는 경우
▶ 감염된 사람과 주사바늘을 같이 사용했을 때
▶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 접촉 시
▶ 감염된 여성이 임신했을 때 태아에게 전염
⊙ 예방요령
▶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도 겉으로는 건강하게 보이므로 부부 이외에는 성관계를 갖지 않도록 한다.
▶ 에이즈는 콘돔으로 예방할 수 있으나 콘돔의 실패율이 14%에 달하므로 조심한다
▶ 부득이 모르는 사람과 성관계를 가질 경우에는 남성은(동성연애 포함)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해주고 있으며, 원하시면 익명, 가명으로 검사를 하며 검사 결과는 절대 비밀을 보장해 드립니다.
(에이즈 검사,교육 및 상담 ☏ 2657-0120,강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