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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짓기 금상 윤채린 (염경초등학교 3학년)- 우리동네 강서
2023-08-01 조회수 81
작성자 아동청소년과

우리 동네 염창동

 

염경초등학교 3학년

윤채린

 

제가 사는 동네는 강서구 염창동입니다.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저는 염창동이 커다란 마을로 느껴집니다.

염창동이 염창동인 이유는 과거에 소금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금 염자를 써서 염창동 인거죠.

우리 염창동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김말손 장군과 귀신바위>입니다. 옛날 평화롭고 한적한 마을에 풀 한포기 없는 산에 갑자기 커다란 바위가 바람을 타고 날아왔습니다. 그러더니 산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짐승들이 나타나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마을에 한 어르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그 돌에 귀신이 씌인 것 같으니 제사를 지내보자.”, “좋은 생각이십니다. 어르신!” 정성껏 며칠간 제사를 지내다 보니 풀이 사라지고 짐승들도 사라졌습니다. 근데 얼마 뒤 괴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농부들이 산 앞을 지나가는데 바위가 그중 한 농부를 깔아 뭉게 버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겁에 질려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게 된 김말손 장군은 그 마을에 가서 그 바위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바위가 기다렸다는 듯이 김말손 장군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김말손 장군은 활을 쏘아 바위에게 명중시켰습니다. 그러자 바위는 피를 흘리며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그 마을이 바로 염창동! 멋지죠? 그 바위는 귀신바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네의 좋은 점은 작아 골목길까지 틈틈이 잘 외우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한강과 가까이 있어서 한강에 스트레스 해소하러 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신비한 전설과 좋은 점도 많은 우리 동네가 아직도 작게 느껴지신다면, 지금 당장 염창동으로 놀러 오세요!! 저 채린이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