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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로 만드는 미래 구민과 도약하는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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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전시관

2023 글짓기 은상 김주원 (치현초등학교 3학년)- 우리동네 강서
2023-08-01 조회수 56
작성자 아동청소년과

내 사랑 강서구

 

치현초등학교 3학년 1

김주원

 

유치원 때 언니를 따라 겸재미술관을 나갔다. 언니랑 언니 친구가 돗자리를 펴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 나도 따라서 그림을 그렸다. 언니들이 그린 강서구의 예쁜 풍경 그림을 보면 나도 더 예쁘게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정자에 앉아 그림을 그리며 놀았던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 생각된다. 엄마가 그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산의 나무에 알록달록 예쁜 우산이 많이 걸려 있었던 게 정말 예뻤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미술관에서 그림도 구경하고 쉬다가 왔다. 요즘 학교 사회 시간에 우리 고장 옛이야기와 명소에 대해 배웠는데 견학 숙제가 있어서 겸재정선 미술관, 허준박물관, 개화산 약사사를 다녀왔다. 겸재정선 미술관에 가서 겸재정선에 대해서 배우고 그림도 보았다. 어릴 때 언니 따라 그림대회에 갔었던 것이 계속 생각났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고장 명소를 다녀갔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허준박물관도 갔었는데 위인전에서도 많이 보고 동의보감 책도 많이 들어본 허준의 박물관이 우리 동네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박물관에서 허준에 대해서도 배우고 만들기 체험도 했다. 약재 전시장 칸에 여러 가지 동물들이 있었는데 다 약제로 쓰인다니 섬뜩하고 무서웠다. 어떻게 뱀과 곰과 호랑이까지 먹는다니? 허준박물관에 다녀오니 의사가 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화산 약사사도 갔었는데 걸어서 올라가는 게 힘들기는 했지만 절을 구경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니 상쾌한 기분도 들었다.

우리 고장에는 사회시간에 배운 이런 곳 말고도 서울식물원도 명소이고 여름에 재생물센터 물놀이도 너무 재미있다.

할머니 집은 도로도 좁고 언덕도 많아서 차들이 항상 막혀있는데 우리 동네 강서구는 복잡하지 않아서 학교에 다니기도 좋고 유명한 명소에서 축제도 많이 열어서 재미있고 즐거운 동네이다. 커서도 계속 강서구에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