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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전시관

2023 글짓기 동상 김승아 (양천초등학교 4학년)- 나의 친구
2023-08-01 조회수 56
작성자 아동청소년과

나의 소중한 친구

 

양천초등학교 4학년 2

김승아

 

나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나를 감싸주고, 내 말에 공감하고,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는 친구요. 난 그런 내 친구가 좋아요. 그리고 그 친구도 좋은 친구가 있지요. 자신이 말한 뜻이 뭔지 정확히 알아주고, 늘 자신의 편이고, 자신과의 약속을 깨지 않는 친구요. 맞아요. 그 친구가 저랍니다. 저는 그 친구의 자랑스런 친구가 되어서 좋아요. 그 친구와 있으면 외롭지 않아요. 전 그 친구 덕분에 배운 점이 있어요. '진실된 친구가 있으면 외롭지 않다. 같이 있지 않아도 진짜 친구가 있다면 외롭지 않다.'라는 것을요. 하지만 꼭 진짜 친구가 있어야 외롭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던 일을 하거나, 자신이 원하던 일이 뭔지 모르겠다 싶으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으러 가면 됩니다. 지금 찾은 사람도 있겠지만 못 찾은 사람은 못 찾는 게 당연해요. 세상은 이렇게나 넓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하나하나 다 해볼 수 있겠어요. 그냥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찾다 보면 자신의 길이 나오는 거죠. 무슨 일이든 자신이 좋아야 합니다. 친구도 마찬가지에요. 세상은 넓디넓고, 사람은 이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80억 명 정도나 되는 사람들 속에 딱 한 명을 지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꼭 같은 나이가 아니어도 돼요. 갓 태어난 아기나 늙어 쓰러질법한 할아버지가 친구일지도 모르죠. 나이·성별은 친구의 아무 관련이 없어요. 내 진정한 친구가 죽었어도, 마음속으로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생각하세요. '내 친구는 분명 저 높은 하늘에서 날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