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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짓기 장려상 유시아 (개화초등학교 4학년)- 가족과 떠나는 우주여행
2023-08-01 조회수 21
작성자 아동청소년과

- 장려 -

가족과 떠나는 우주여행

 

개화초등학교 4학년 1

유시아

 

엄마가 우주여행을 간다고 했다. 우리 가족만 간다고 하니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설레었다. 차를 타고 두 시간이나 달린 끝에 드디어 우주정거장에 도착했다! 그때의 상쾌함은 잊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내가 차멀미를 하기 때문이다. 차에서 내린 뒤 늦을까 봐 걱정이 되어 나는 뛰어갔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로켓에 탔다. 드디어 로켓 출발 카운트다운이 로켓 안에 울려 퍼졌다! "ten, nine, eight, seven, six, five, four, three, two, one..."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다! "go!" "피융!" 야호! 신난다! 정말이지 황홀한 스피드였다! 하지만, 설렘과 동시에 살짝 무섭긴 하지만 짜릿했다! 우주비행사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은 달에서 무중력 체험을 했다. 동생 시온이나 내가 날아가는 게 염려되기도 했지만,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뛰는데 힘이 별로 안 들어도 높이 뛸 수 있어 좋았다. 금성에서 행성 사진을 찍는데, 금성은 금빛으로 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예뻤고, 천왕성과 혜왕성은 꼭 바다 같은 색깔이었다. 뭔가 신비한 색이기도 했다. 태양은 노랑, 주황이 마블 문양을 나타냈다! 토성은 고리를 가까이서 보니 고리가 얼음 조각과 운석이 고리를 이루고 있어서 신기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 화성에서 지구가 어떻게 보이는지 관찰하다 외계인 친구를 사귀었는데 외계인 친구가 토성이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운 것, 목성 고리가 생기는 즉시 그 옆에 있는 운석이 계속 부순다는 등등 우주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지구로 다시 돌아오는 도중에 대기 중에서 우주선이 불에 타버릴까 봐 걱정했는데 우주선 조종사님이 우주선은 튼튼하니 그럴 일이 없다고 말씀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다. 여행이 끝나고 우리 가족은 더욱 화목해져서 기뻤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아 참, 그리고 알고 보니 외계인도 핸드폰이 있어서 전화번호를 교환해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