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민원 상담보기
제목 | 재건축 공사현장 관리가 필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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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 | 등록 일자 | 2022-03-08 |
답변형식 | 게시판 | ||
내용 |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저는 내발산동 경남연립 재건축현장과 바로 맞닿은 그린씨티 아파트 입주민입니다. 경남연립 재건축. 개인의 재산권 행사이므로 주변 이웃으로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이달 초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공사를 하면서 엄청난 소음과 진동으로 도저히 집에서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초기 철거시에도 살수 호스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아 주변에 흙먼지, 비산먼지 날리고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작업자가 먼지 날리는 곳을 향해 살수해야함에도, 살수호스를 땅에 고정시켜놓고 물을 틀어놓아서 먼지는 3시 방향에서 정신없이 날리고 있는데 살수 호스는 7시 방향으로 물을 뿜어대는 등) 시늉으로만 하는 척 하는 공사현장이었습니다. 신학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수업 전환으로 저희집에는 고등학생 아이가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는데 아침 8시부터 끊임없이 땅을 두드려대는 전쟁터 같은 소음과, 아파트로 전달되는 진동으로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구청으로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책임자에게 인부교육 계도하고 있다/ 행정지도하고 있다 정도의 피상적인 답변만 받고 있어 민원인으로서 뭔가 해결되고 있다는 느낌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소음측정기나 진동감지기 등으로 측정해서 기존에는 어느 정도였지만, 목표치를 어느 정도까지 낮추라고 하였다 등의 구체적인 개선은 힘든건가요? 아니면 하루 중 시간대를 정해 소음없이 한숨 돌리거나, 창문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 정도의 소박한 시간을 갖는 것도 어려운건가요? 참다참다 구청 담당자에게 전화로 민원을 넣었을 때 받은 답변은 황당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공사기간 내내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지금이 공기상 좀 그런겁니다. 소음/진동 나아지니 좀 참으세요" 라는 구청 담당자의 말을 들었을 때는 분노하였습니다. 피해자에게 참으라고요??? 왜 그 정도도 못 참고 유난스럽게 구냐는 듯한 말투에 제가 말문이 막혔습니다. 경남연립 재건축 측의 재산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 입주민들의 생존권, 일상생활을 보장받을 권리는요? 안그래도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을 절제하자는 국가적 차원의 노력들이 필요한 시기 아닌가요? 그런데 집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방바닥이 흔들리고, 유리창에 진동이 느껴지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은 소음을 그냥 참으라니요!!! 폭행 피해자에게, 맞는거 지금이 좀 아픈거야. 조금 있으면 괜찮아질거야. 그니까 좀 입 닫고 참아라. 라는 식 아닙니까?!!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그 내용을 주변 구민과 민원인들에게 깨끗하게 공개하고 조금이라도 개선하려는 노력을 요청합니다. 구청에서는 감독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십시오. 건축과, 주택과, 녹색환경과 모든 곳에 전화민원, 종합민원 넣었지만 달라지지 않고, 피상적인 대답과 피해구민의 입을 오히려 닫게 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아 구청장님께 직접 요청드립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그리고 앞으로 개선 방향을 설정해서 공사현장측, 주변 구민측, 관리감독하는 구청측 모두 상식적으로 원만히 합의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일이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답변
주관부서감사담당관
답변일2022-03-15
안녕하십니까? 강서구청장 노현송입니다.
경남주택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귀하께서 보내주신 의견 잘 받아보았으며,
귀하의 주거지와 공사현장이 인접하고 있어 그동안 겪으신 불편사항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하여 소관 부서인 주택과와 녹색환경과에서 현장출장하여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공사현장의 민원사항과 관련하여 현장 책임자 및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였고 인접한 공동주택의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음을 전달하여
장비를 조심히 다루고 출력을 조정하도록 하였으며, 에어 방음벽 활용, 살수 강화 및 작업의 분산 실시 등 가능한 조치를 이행하여
과도한 소음·진동과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소음·진동 측정 기기를 활용하고 소음도 현황판을 부착하여 공사장 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해당 공사현장은 착공 전 인근 건축물의 주요 구조 부분 및 공용부분에 대해 균열폭 등 측정하여 사전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시공사 측에서 매월 계측관리를 통해 계측관리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귀하께서 겪으셨을 공사장 불편사항에 대하여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에는 우리 구 주택과 (담당 서원휘, ☏02-2600-6825) 또는
우리 구 녹색환경과(담당 김두회, ☎02-2600-4027)로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3.
강서구청장 노현송 드림
처리부서 : 주택과(☏02-2600-6825)
주무관 서원휘, 공공관리팀장 박경호, 주택과장 최철호
처리부서 : 녹색환경과(☎02-2600-4027)
주무관 김두회, 생활환경팀장 유정일, 녹색환경과장 유승복
경남주택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귀하께서 보내주신 의견 잘 받아보았으며,
귀하의 주거지와 공사현장이 인접하고 있어 그동안 겪으신 불편사항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하여 소관 부서인 주택과와 녹색환경과에서 현장출장하여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공사현장의 민원사항과 관련하여 현장 책임자 및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였고 인접한 공동주택의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음을 전달하여
장비를 조심히 다루고 출력을 조정하도록 하였으며, 에어 방음벽 활용, 살수 강화 및 작업의 분산 실시 등 가능한 조치를 이행하여
과도한 소음·진동과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소음·진동 측정 기기를 활용하고 소음도 현황판을 부착하여 공사장 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해당 공사현장은 착공 전 인근 건축물의 주요 구조 부분 및 공용부분에 대해 균열폭 등 측정하여 사전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시공사 측에서 매월 계측관리를 통해 계측관리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귀하께서 겪으셨을 공사장 불편사항에 대하여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에는 우리 구 주택과 (담당 서원휘, ☏02-2600-6825) 또는
우리 구 녹색환경과(담당 김두회, ☎02-2600-4027)로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3.
강서구청장 노현송 드림
처리부서 : 주택과(☏02-2600-6825)
주무관 서원휘, 공공관리팀장 박경호, 주택과장 최철호
처리부서 : 녹색환경과(☎02-2600-4027)
주무관 김두회, 생활환경팀장 유정일, 녹색환경과장 유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