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3월 19일 오전 가양동 문화공원에서 진행된 행사 관련 조치 촉구 요청 의견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우선, 편안한 휴식시간이 되어야 할 주말에 관내 공원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불쾌함을 느끼신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해당 행사는 귀하께서 확인하신 바처럼 우리구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진행된 사항으로, 이에 3월 20일(월)에 관련 가수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에 연락하여 공원 내 무단 행사가 불가함을 고지하였습니다. 아울러 해당 행사로 인한 소음 피해 민원을 전달하였고, 소속사 측은 주민 분들께 죄송하다는 의사 표시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한번 소음 피해가 발생한 점 죄송하며, 소음 피해 방지를 위해 '공원 내 무단 행사시 즉시 해산 조치 예정' 등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공원에 게첩하였습니다. 그리고 첨부하여 주신 신고 사진을 근거로 공원 내 무단주차 차량들에 대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에 의거, 과태료 부과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문화공원에서 주로 주말 오전에 기습적으로 팬미팅 행사가 이뤄지는 점 등을 고려하여, 매 주말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순찰 근로자를 배치하여 소음 발생 현황 등을 수시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에도 소음 야기가 예상되는 문화공원 사용 신청에 대해 승인여부를 신중히 검토조치할 계획입니다.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추가 문의사항은 강서구청 공원녹지과(담당 이나래, ☎02-2600-4202)로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