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민원 상담보기
제목 | 등촌역 초근접한 호텔의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지정을 철회해주세요 | ||
---|---|---|---|
작성자 | 민○○ | 등록 일자 | 2021-08-01 |
답변형식 | 게시판 | ||
내용 | 구청장님께 탄원합니다 저는 등촌동 주민입니다 구청에서 지역주민들과 한마디 협의나 사전고지도 없이 9호선 등촌역 초역세권에 있는 스탠다드호텔을 강서구코로나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이소식을 들은 동네 주민들은 크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앙방역기관이 공고한 생활치료센터 표준운영모델을 완전히 무시한 잘못된 행정입니다 표준운영모델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 확보시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도심및 주거지에서 떨어진 곳으로 하라고 되있습니다 그런데 호텔위치는 지하철역 초역세권으로 수많은 유동인구가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최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부평역인근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자 부평구청장님과 부평시의회가 즉각 반발하여 취소수순으로 가고있다는 언론보도를 보았습니다 시설의 필요성은 이해하고 방역에 협조하는게 주민의 도리라는것도 알지만 도심주거지 한복판에 치료센터는 코로나가 확산될 위험을 높여 주민들도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부디 주민을 위하는 구청이라면 호텔안은 폐기해주시고 주변에 민가가 없는곳으로 다시 찾아보실것을 요청합니다 |
답변
주관부서행정지원과
답변일2021-08-09
안녕하십니까? 강서구청장 노현송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귀하께 심려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서울시는 긴급히 25개 자치구(1개 자치구 1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한시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무증상 확진자를 격리하여 보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경증 혹은 무증상의 감염병 환자로, 우리구에 생활치료센터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우리구 주민은 타지역의 병상이 마련될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게 되어 제대로 된 격리가 어려워지고 지역사회 추가 감염 발생이 급속화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침에 따르면 확진 환자들의 이탈 및 외부침입을 방지하고자 도심 및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는 시설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 내·외부 통제가 가능하도록 시설 반경의 보안 및 설비를 강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타 자치구의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선정 및 운영하는 곳 대부분이 대도시의 특성상 도심 및 주거지역과 모두 밀접한 곳으로 내ㆍ외부 통제와 보안설비를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구는 서울시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연일 계속되는 강서구민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하루 속히 관내에 시설을 운영하여야만 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부득이 모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진행하지 못한 점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중에라도 언제든 보완이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는 전염병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한 격리시설로, 전국에 70여곳 이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변으로의 전파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구청 공무원, 의사, 간호사, 경찰 등이 24시간 상주하며 근무하는 시설로서, 항시 인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을 알수 없는 감염병의 불안속에서 내 가족, 내 이웃, 나아가 강서구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부디 헤아려 주시고, 철저한 방역과 세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하루 빨리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귀하께 심려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서울시는 긴급히 25개 자치구(1개 자치구 1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한시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무증상 확진자를 격리하여 보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경증 혹은 무증상의 감염병 환자로, 우리구에 생활치료센터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우리구 주민은 타지역의 병상이 마련될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게 되어 제대로 된 격리가 어려워지고 지역사회 추가 감염 발생이 급속화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침에 따르면 확진 환자들의 이탈 및 외부침입을 방지하고자 도심 및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는 시설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 내·외부 통제가 가능하도록 시설 반경의 보안 및 설비를 강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타 자치구의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선정 및 운영하는 곳 대부분이 대도시의 특성상 도심 및 주거지역과 모두 밀접한 곳으로 내ㆍ외부 통제와 보안설비를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구는 서울시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연일 계속되는 강서구민 확진자의 증가에 따라 하루 속히 관내에 시설을 운영하여야만 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부득이 모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진행하지 못한 점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중에라도 언제든 보완이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는 전염병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한 격리시설로, 전국에 70여곳 이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변으로의 전파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구청 공무원, 의사, 간호사, 경찰 등이 24시간 상주하며 근무하는 시설로서, 항시 인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을 알수 없는 감염병의 불안속에서 내 가족, 내 이웃, 나아가 강서구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부디 헤아려 주시고, 철저한 방역과 세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하루 빨리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