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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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미술관은 진경산수화의 대성자인 겸재 정선의 위대함과 진경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양천현아지 인근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305㎡ 규모로 2009년 4월 23일 개관한 겸재 전문 미술관이다. 겸재 정선은 1740년부터 1745년까지 양천(陽川)현령을 지냈으며, 이 시기는 그의 진경산수화풍이 절정기로 치닫던 때로 《경교명승첩》, 《양천팔경첩》 등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정선기념실, 기획전시실, 진경문화체험실 등으로 구성되어, 겸재 정선의 생애 및 작품세계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공간과 그의 진경정신을 잇는 현대화가들의 다양한 기획전을 엿볼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겸재정선미술관은 허준박물관, 양천향교, 양천고성지 등 인접해 있는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하여 강서구의 역사교육장 및 관광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