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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과 건강

가슴이 발달되고 허리 밑 부분이 빈약
  • 소양인은 가슴이 발달되고 허리 밑 부분이 빈약한 편이다. 골격은 보통이며 다부진 체격이다.
  • 걸음걸이는 빠르고 흔들 거리기도 한다. 땀을 흘려도 별 피곤이 없다. 얼굴이 다소 길고 머리통이 앞뒤로 나온 사람들이 많다.
  • 턱이 뽀족하고 입술은 얇은 편이며, 눈빛이 반사적으로 반짝인다.
  • 근육형이 많고 가슴이 넓고 튼튼하다. 손과 발은 따듯하고 도톰하며 피부는 희고 마른 사람, 검고 찐 사람 다 해당된다.
  • 음성은 톤이 올라가고 공명이 되기도 한다.
직언을 좋아하나 뒤끝이 없다.
  • 변비가 오면 가슴에 열차고 설사 시에는 답답함을 느낀다. 건망증이 잘 온다. 소화에 별 걱정이 없고 신경성 체기는 있다.
  • 찬 음식도 잘 소화시킨다.
  • 소양인은 직언을 좋아하나 뒤끝이 없다.
  • 솔직하고 열성적인 반면 경솔한 면도 있다.
  • 어리석은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 일 처리가 빠른 편이고 세상사에 적응력이 좋다.
소양인에게 좋은 음식
  • 소양인은 녹두, 파트, 메조, 보리밥, 가지, 오이, 셀러리, 알로에 등이 좋으며 희배추국이나 돼지고기수육을 이용한 보쌈 등은 유용한 영양식이 될 수 있다.
  • 위장에 열이 많은 편이라서, 닭고기나 매우 짜고 열성인 음식들을 과식하면 설사를 하거나 열성변비로 고생하기도 한다. 오이즙, 보리차, 딸기쥬스, 키위쥬스, 메론쥬스 등은 좋은 음료가 된다.
소양인의 심신 섭생법
  • 소양인은 천성(天性)인 노성(怒性-서로 업신여기지 않는 마음가짐)을 널리 펼치고, 애정(哀情-다른 이가 나를 속일 때 서글픈 감정) 을 조심해야 한다.
  • 평소외부 활동보다 내부 일에 관심을 많이 갖고 매사에 서둘러서 일을 벌리는 것보다 차분하게 일을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 소양인의 건강조건은 대변을 매일 규칙적으로 볼 수 있어야 건강하다.
  • 대변을 몇 일 못 보게 되면 가슴이 답답해 지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 소양인의 병은 화(火)와 열(熱)로 인한 것이어서 진전이 빠르고 초기병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된다.
  • 변비나 두통이 동반되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간간이 코피가 나면 적은 양이라도 이를 간주하고 입안에서 차가운 침이 거슬러 올라오면 구토가 아니라도 구토(嘔吐)로 간주 한다.또한 중풍이나 부종(浮腫)도 진전이 빠르다. 이들이 모두 중병에 속하는 것이니 반드시 진단과 함께 치료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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