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정승이 심은 은행·느티나무

금낭화길222(방화동 799)에 서 있는 이 나무들은 나이가 400년이 넘었으며 조선 중종 때 정승 심정이 심은 나무로 옛터를 지키던 거목이다. 마을의 역사를 지켜보며 강인한 생명력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나무들은 한강이 흐르고 있는 양지바른 곳에 뿌리를 두며 김포공항 북쪽으로 1㎞ 떨어진 개화산 아래 품 안의 자리에 있다. 이곳은 정곡리, 긴동리와 더불어 방화동을 이루었던 능말옛터다. 이 마을은 조선 중종 때부터 약 450년 된 자연부락이다. 지금의 김포 장능(원종 왕능)이 터를 잡으려 했다가 약간 협소하여 자리를 바꾼 것에서 능말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는 여름 한철 주민들의 화합장소와 쉼터로서 둘레가 각각 5.6m, 3.8m 되는 흑갈색의 아름드리나무이다.
나무가 있는 곳은 사방을 둘러 자갈을 깔고 보호경계를 표시했다. 그 안에 지역 토착주민 20명으로 구성된 능우회 회원들이 지난 1992년 10월 17일에 세운 능말옛터 애향비가 있다.
이 나무들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마을 수호신으로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고 있으며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주민의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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