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광주바위

가양2동 공암나루에 서 있는 바위가 광주바위이다. 예전에는 한강에 있던 바위섬이었다. 탑산(塔山)이라는 낮은 봉우리 옆에 자리했다. 높이 12m의 세 덩어리로 이루어진 이 바위는 광제(廣濟)바위 또는 광주(廣州)바위라고 한다. 광제바위는 너른 나루에 있는 바위라는 뜻이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한강의 물길을 장악하고 있을 때 이곳을 공암나루라 한 것으로 광제바위가 잘못 전해져서 얻은 이름이 광주바위라고 추측된다. 이 광주바위 즉 공암은 70년대까지 한강 물속에 그대로 잠겼었고 허가바위 굴 밑으로 강물이 넘실대며 흐르고 있었다. 그런데 80년대 올림픽대로를 건설하면서 둑을 쌓자 이 두 바위는 육지 위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광주바위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진다. 먼 옛날 경기도 광주에서 큰 홍수가 났다. 그때 이 바위가 물에 떠내려왔다고 한다. 광주목사가 양천현령에게 광주바위가 당신네 고을에 자리 잡아 경치가 매우 좋으니 대가를 지불하라고 했다. 그래서 이 바위에서 나는 싸리로 만든 싸리비 세 자루씩을 매년 1년에 한 번 바쳤다. 후에 양천현령은 억울한 생각이 들어 광주목사에게 바위를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그러자 광주목사는 더 이상 세금을 내라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내

지하철 | 5호선 발산역 3번출구

버스 | 5622,6631,6633,6634,6712,6644,6642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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